안녕하세요! 아보츠포드에서 첫째 출산한 저의 경험과 후기 글을 작성해서 맘스톡에 올려봅니다 ^^
다른 분께 도움이 되길 바래요~!
1. 산모케어
원적외선(따뜻하게), 파라핀(손찜질), 찜질팩, 좌욕기, 족욕기 등 산모를 위한 기구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요,
매일 케어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배&다리&발&가슴 마사지 도 받았어요!
2. 산모를 위한 식사 준비
집에 있는 재료들로 후루룩 만들어주세요
먹고 싶은 음식 늘 물어보셨는데 저는 딱히 없어서 선생님이 거의 알아서 만들어 주셨거든요
짜게 안먹는 편인데 저염식이라 더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야채반찬을 많이 해주시고 단호박오리치즈구이,꽁치파스타 같이 신박한 요리도 해주셨어요!!
선생님이 직접 집에서 기르는 깻잎도 따다주시고
저희한테 장봐와달라고 해도 되는데 선생님 집에 남는 재료들이라며 가지고 와서 해주실 때도 있었어요
식혜(단유때문에)랑 떡 같이 달달한 간식도 챙겨주시고
주말에 먹을 음식도 늘 넉넉히 만들어놔주셨어요
맛있는 음식들 덕분에 조리기간 내내 행복했습니다
3. 신생아케어&모유수유
저는 솔직히 모유수유 할 생각이 없었는데요.. 선생님이 능숙하게 도와주셔서 자연스럽게 모유수유를 했어요
모유수유 한달 정도 하니 조금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선생님 아니었음 절대 못했을거에요
선생님이 아기를 너무 예뻐해주시고 잘 봐주셔서 제가 푹 잘수 있었어요!
전신 마사지는 10회 끊었는데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요
4. 각종 집안일들
빨래, 정리정돈, 틈틈이 청소기 돌려주시고 어떤 날은 욕실 청소까지 해주셨어요
선생님이 출근하고 퇴근 할 때까지 계속 일을 찾아 하세요
선생님이 오셨다 간 날은 부엌이 늘 깔끔 그 자체..
5. 심리적인 지지
선생님과 계속 수다떨면서 몸이 힘들어도 마음은 우울하지 않았어요
저는 4주에서 3주를 추가로 연장했는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임신기간+출산후 계속 집에만 있어서 정말 우울한 날이 많았는데
열심히 일하시는 선생님 모습보고 저도 자극받아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둘째 때도 같은 선생님들로 임신하자마자 예약하고 싶어요!
엘라쌤(산후조리),한나쌤(가슴마사지),마사지선생님(성함모름ㅜ) 모두 최고의 조합이었어요!!
함께한 한달 반 동안 엘라쌤이 있어서 너무 든든했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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