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대체 무엇일까요?
언제까지. 또 어느선까지. 출산 후 산후조리를 해야 산후풍 없이 건강이 회복 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이 산후조리에 대해.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상적으로 분만 후 산후 6주-8주 동안을 "산욕기"라 하고 이 기간 동안에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처치를 "산후조리"라고 한답니다.
이 시기동안에는 임신으로 인해 야기되었던 모든 신체적인 변화가 임신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게 되며
자궁, 질 등의 생식기 및 생리학적 모든 현상의 원상 회복이 일어납니다.
출산 후 산욕기에는 우리 산모님들에게 오는 여러가지 변화들 때문에 몸은 쇠약해지고 마음도 지치고 힘들어지는데요.
그 변화를 세가지로 나눠보면
신체적/ 환경적/ 정신적 변화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신체적 변화
출산 시 신체 기관들이 직접적,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온 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그에 의한 부종이 오게 되고 혈액순환도 잘 되지 않습니다.
또한 회음부 통증도 함께 동반되어 정상 생활을 하기 힘들어 지는데요. 산후 1주일-2주일까지는 이 때문에 꼭 회음부 방석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하셔야 하겠습니다.
출산 후엔 모유 생성으로 인한 가슴 울혈도 잦아 더욱 힘들어지게 되십니다.
2. 환경적 변화
너무 예쁜 우리 아가의 탄생의 기쁨도 잠시,
출산 후 모든것이 갑작스럽게. 또한 모든것을 아기 위주의 패턴으로 맞추어 변화해야 하다보니.
특히 초산의 산모님들의 경우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 버거워 힘들어 하시게 됩니다.
또한 2시간에 한번씩 먹는 아기의 수유패턴도 산모에게는 수면부족을 오게하고
가슴울혈로 인한 통증도 산모님들을 힘들게 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3. 정신적 변화
출산 후 산모님들께서 가장 힘겨워 하시는 부분이 "모유수유" 입니다. 모유수유의 자세, 밤중수유, 수유간격.. 모든 것들이 산모님들께서 어려운 과정이지만 그 중 모유양이 작거나 유두의 문제 등으로 인해 수유가 어려울때 산모 스스로 자책을 하거나
가족들의 도움이 있다해도 혼자 아기를 낳았고 또 직접적으로 돌봐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오는 우울증이 가장 큰 문제라 하겠습니다.
이처럼 우리 산모님들은 출산 후 모든면에서 변화가 생기고 또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커지게 되어 산모 자신 뿐만 아니라 자칫 아기에게도 그 영향이 미치게 되니 이 산욕기 동안에는 철저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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