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월 말에 둘째를 제왕으로 출산한 산모입니다. 다행히 친정엄마가 첫째때도 그렇고 요번에도 저희 집으로 와주셔서 산후 조리를 해주셨어요. 하지만 저번 출산때 한국처럼 전문적으로 산후 마사지를 받지 못한게 영 아쉽더라고요. 그때 토론토 살다 밴쿠버로 이사 온 친구가 맘스 매니져 산후 마사지를 강추 해줘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 체계적으로 가격도 웹사이트 에 명시되어 있고, 무엇보다 산후에 밖에 나가는게 용이 하지 않을때 집에 까지 출장으로 와주시는게 너무 맘에 들어 바로 예약을 했지요. 사실 처음에는 회사 보험으로 커버되는 RMT로 하고자 했지만 원장님 왈 산모님들이 부종관리가 되는 일반 마사지를 훨씬 선호한다는 말씀을 하시길래 그냥 일반 마사지로 예약 했어요 (이선택 정말 잘한거 같아요!) - 제 느낌에 제가 요번에 받은 마사지 느낌이 RMT (주로 뻐근한 곳, 통증 부위를 다루는) + 부종관리 + 오로관리 등등 완전 알엠티 보다 훨씬 월등한 효과라고 느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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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산후 관리사 쌤은 S 선생님이셨는데 제가 정말 운이 좋았어요. 성격도 너무 좋으시고 진짜 살뜰하면서도 꼼꼼하게 관리 해주셔서 정말 낸 돈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았고 첫째때 이런 서비스가 없다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제왕 후라아무래도 전체적으로 많이 부어 있는 상태였는데 (특히 다리) 쌤 마사지 한번 받고나니 몸이 나른해지면서 낮잠 한번 자고 나니까 신기하게 붓기가 엄청 가라 앉더라고요 ㅎㅎㅎㅎ 진짜 귀신마냥 마사지 해주사면서 저의 평소 자세, 습관 이런것도 파악하시고 딱 맞춤형으로 혈자리도 눌러주시도, 뭉친 근육도 풀어주시고, 붓기 관리, 복부관리 해서 오로 나오는것도 도와주시고, 또한 전면적 생활습관에 대해 조언도 해주 시고 (자세교정에 관한 팁, 스트레칭에 대한 조언 등등) 진짜 너무너무 도움되고 좋았어요. 거기다가 덤으로 쌤 너무 재밌으시고 성격도 좋아서 마사지 받으면서 얘기 나누는것도 너무 좋고 애낳고 집에만 있는데 힐링 타임이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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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 지인이나 친구가 임신하면 진짜 꼭 추천해주고 싶은 맘스매니져 산후 마사지 입니다!!